다양한 차종을 시공해 보았는데 현대나 기아 차량은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대우차량은 웨더스트립고무관 크기가 다른 차종에 비해서 약간 작은편이라 작업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삼성, 쌍용차량은 웨더스트립 고무관에 크기는 현대차량과 비슷하지만 난이도는 중간정도 였습니다.

웨더스트립고무가 막혀있는 차종들은 고무전체 길이에 1/3~1/2정도 거리를 두고 가위나 칼을 사용해서 약간 찟은후에 릴레이 방식으로 시공하셔야 합니다.

찟은 부분이 시공중에 더 찟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시공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찟어진 부분은 시공후 본드를 사용해서 접착하시면 됩니다. 많이 찟어진 경우에는 아쉽지만 웨더스트립고무를 새로 바꾸면서 작업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

윤활성분에 약품들을 충분히 사용하셔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철사에 고무관을 끼우고 잡아 당기는 시공방법이라 철사부분에 국부적인 힘이 가해지므로 철사와 고무관이 만다는 부분에 절연테이프를 감고 고무관을 끼우면 끊어지는 현상이 많이 줄어듭니다.

고무관을 끼우는 과정에서 10cm 이상 끼우셔야 당기시다가 철사만 빠지는 일이 없어집니다.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하셔야 합니다.

순정차량에 부분적으로 적용된 고무관은 시공전에 미리 빼셔야 합니다.

보통 굴곡진 부분에 삽입되어 있는데 본드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웨더스트립고무와 분리시킨후 작은 구멍 안으로 핀셋같은 제품을 사용해서 빼시면 됩니다.

철사로 당기실때 가급적 웨더스트립 고무가 직선인 경우가 좋습니다.(2인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