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암을 분리합니다.

그리고 빗물이 본넷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고무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카울을 제거합니다.

핀이 어떤 모양인지 잘 알지 못하여 저는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

그리고 조심스레 와이퍼 모터부분을 분리합니다.

완전히 빼도 되지만 걍 적당히 작업할 공간이 되므로 빼진 않고 작업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방음매트를 잘라 붙히고 이음새가 넓은 부분에는 실란트를 이용하여 충진

시켰습니다.

엔진룸이나 차체에 방진제가 뭍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킹 작업을 한 후

가차없이 방진제를 도포했습니다. 이번에 절실히 느낀거지만 에어건이 필요했습니다.

붓으로 바를려니 얼마나 힘들던지 이틀동안 트렁크 문이며 와이퍼 박스며 모두 방음을

하자니 허리가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에어건으로 했다면 얼마 걸리지도 않고 손쉽게 꼼꼼히 뿌릴 수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적어도 2~3시간정도는 말린 후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와이퍼암 장력 조절이었습니다.

와이퍼 박스에 방진제가 마르지 않아 워셔액을 뿌려보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꼼꼼히

제대로 조절했다고 생각합니다. ^^

난이도를 따진다면 트렁크 문이 가장쉽고 본넷과 와이퍼박스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의 작업 중 완성도를 따진다면 본넷과 트렁크 문이 같으며 와이퍼박스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방진제를 골고루 바르기가 힘들었습니다.

뭐 diy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지만 최대한 치우치지 않고 했다고 하지만 기계를 통한

작업보다는 떨어지는 부분도 많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여 방음 계획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면 뿌듯해집니다.

차후 계획으로는 천정과 앞 휀더, 그리고 여닫는 문입니다.

모두 diy에 빠져보세요. ㅋㅋㅋ